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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헬스장] IN-SHAPE 3일 무료 패스권 사용 후기 본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미국을 오게 된다면 가장 큰 로망 중 하나가 당연 헬스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하면 다들 '창고형 헬스장'을 생각하게 되는데 한국에 비하면 정말 압도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다.
기구의 종류와 개수가 많기 때문에 부위를 다양하게 해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기존에 다니던 헬스장 멤버쉽이 종료되어 새롭게 옮기는 과정에서
IN-SHAPE 3일 무료 패스권을 통해 알게된 헬스장에 대한 후기 (장점 및 단점)을 써보려 한다.
IN-SHAPE 특징
IN-SHAPE는 헬스장이라기 보다는 종합체육시설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헬스장 뿐만 아니라 가볍게는 스트레칭 존부터, 농구, 테니스, 배구, 수영, 스쿼시, 파워리프팅 등 정말 다양한 운동을
IN-SHAPE 내부에서 즐길 수가 있다.
샤워장도 당연히 별도로 구비 돼있으며 수건 또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줌바 댄스 등 다양한 그룹 피트니스도 배울 수가 있다.
프랜차이즈 헬스장으로 여러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다.
멤버쉽 종류
IN-SHAPE는 총 3종류의 멤버쉽을 제공한다.
- ONE CLUB (기본 멤버십 $69.99) :
- 기본 운동 기구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옵션
- 그 외에 것들은 이용 불가
- COUNTY NETWORK (카운티 네트워크 $79.99):
- 기본 멤버십에 추가로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 옵션
- 여러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게스트 데려오기, 마사지 의자, 소품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 LIFESTYLE NETWORK PLUS ELEVATE ($99.99)
- 그 앞의 멤버쉬에 추가로 줌바, 스피닝, 요가 등 그룹 트레이닝 참여 가능한 옵션
- 테니스와 피클볼 강습
이 3가지 패스 중에서 경제적인 측면과 시간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멤버쉽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신에게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다면 3일 패스를 통해서 이를 무료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3일 패스 이용 방법
보통의 헬스장은 온라인을 통해 가입을 하고 무료 패스를 신청하지만 IN-SHAPE는 직접 가서 등록을 해야한다.
주변에 있는 지점을 방문하면 인포 데스크 옆에 작은 태블릿이 하나 놓여있는데
해당 기기에 이름, 번호, 이메일을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되고 메일로 바코드를 받게 된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여 부담이 없었다.
이용 후기
내가 이용해본 곳은 헬스장과 파워리프티장 두곳이라 해당 부분에 대해서만 사용 후기를 남기려 한다.
평일에는 퇴근 후에 헬스장을 가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사람이 많았다.
기구는 대부분이 Hammer Strength를 쓰고 있었지만 어느정도 연식이 있어 보였다.
또한 이건 지점 바이 지점일 수도 있는데 덤벨들은 제자리에 두지 않고 랙 이곳저곳에 정리되지 않아서 찾기가 힘들었다.
다른 창고형 헬스장처럼 큰 공간에 기구를 놓은게 아니고 구역을 구분해두고 놓기 때문에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파워리프팅장 또한 별도로 구분이 돼있었는데 그래도 이 곳은 분리된 공간 중에서도 가장 넒게 돼있었다.
랙도 관리가 잘돼있었고 그 외에도 스트레칭 및 턱걸이 등을 할 수 있었다.
랙 개수도 5개정도로 많이 있었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었다.
요약
- 장점
- 헬스 이외에도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음 (수영, 테니스, 피클볼, 농구, 그룹 피트니스)
- 운동에 필요한 용품들이 따로 구비가 돼있음 (농구공, 라켓, 수건 등)
- 다른 지점도 이용이 가능함
- 단점
- 비싼 가격
- 넓지 않은 헬스 공간
- 주차 공간 부족
- 연식이 어느정도 있는 기구
- 정리가 잘 돼있지 않음
헬스장 이외에도 여러 운동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만 오로지 헬스만을 할 생각이라면
비싼 돈을 주고 굳이 다닐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3일 무료 패스는 해도 굳이 손해가 없으니 한번씩은 사용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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