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드림
[미국 자동차] 코스트코에서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충전하기(무료) 본문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타이어 Pressure 가 낮다는 경고가 뜰 때가 있다.
갑작스럽게 타이어 펑크가 나서 공기압이 낮아질 때도 있지만
차량을 오래 타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타이어 공기가 압력이 낮아질 때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TPMS(Tire Pressure Measure System)을 통해
어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지 확인할 수 있지만 내 차인 Civic의 경우
경고등만 뜨고 어느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왜 이렇게 만든 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이번의 경우에는 도로에 큰 구멍이 나있었는데 거기를 지나가다 뭔가 박는 소리가 났고
별 일 아니겠지 하고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니 플라스틱이 끌리는 소리가 났다.
내려서 확인을 해보니 하부 엔진 커버의 볼트 체결 부분이 찢어져서 땅에 끌리는 소리였다.
(이 부분의 수리는 추후 다른 글로 쓰도록 하겠다)
일단은 대충 테이프로 고정을 하고 일정을 소화환 뒤 집을 다 올 때쯤 되니 차량 공기압 경고등이 떴다.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 날 확인을 해야 했다. 그렇게 아침이 돼서 일단 바퀴가 터졌을지 모르니
집 근처에 마침 코스트코가 있어 차량 바퀴 점검 및 수리 신청을 해두었다.
Costco 타이어 서비스 예약 사이트 (https://tires.costco.com/home?bookappointment=aptsactive)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예약이 안될까 걱정됐는데 다행이게도 오후 4시 15분 한 자리가 남아있었다.
그렇게 예약 시간에 맞춰서 먼저 나가 차바퀴 상태를 확인하고 크게 공기가 많이 안 빠진 거 같아
일단 코스트코까지는 갈 수 있다 판단이 들어 운전을 해서 갔다.
일단 어느쪽이 문제인지 확인을 하기 위해 공기압 충전을 먼저 해보기로 했다.
대부분 공기압 충전소의 위치는 Costco 타이어 서비스 센터 주변 주차장에 위치해 있다.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모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위의 사진처럼 보통 두 대의 충전기가 놓여 있고 앞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돼있다.
차량 공기압 충전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타이어 적정 공기압 확인하기
모든 차량의 타이어에는 적정 공기압이 정해져 있는데 이는 차량에 부착된 스티커를 보면 알 수 있다.
혼다 시빅의 경우 운전자 쪽 문을 열게 되면 위 사진처럼 타이어 정보가 표시된 스티커가 부착 돼있다.
보면은 앞 그리고 뒷 타이어 모두 32 PSI가 적정 공기압인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충전기 공기압 설정하기
내 차량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에 맞게 충전기에서 +버튼과 -버튼을 통해 해당 값을 설정할 수 있다.
스티커 정보대로 32 PSI에 맞춰두었다.
세 번째, 타이어 마개 분리 후 호스 연결하기
타이어 공기 마개를 분리한 후 호스를 연결해 준다.
호스를 연결해 주면 자동으로 설정 값에 맞춰서 자동으로 공기압을 충전해 준다.
연결 시 현재 공기압을 확인할 수도 있는데 나 같은 경우 운전석 쪽 앞바퀴의 공기압이 26 PSI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타이어에 대한 공기압을 패널로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네 번째, 마개 결합하기
타이어 공기압 충전이 끝나면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그러면 호스를 분리하고 마개를 다시 끼워주면 된다.
다음 글에서는 타이어 검사 및 수리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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