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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드림
나는 2023년 1월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 J1 (문화교류) 비자로 미국을 입국했다. 인턴으로 일을 하면서 미국에 조금 더 남아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를 위해 Waiver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웨이버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신청 과정과 타임라인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한다. J1 비자로 왔을 경우 2년 본국 거주 의무정책이 해당된다. 2년 거주 의무 정책이란? 2년 본국 거주 의무는 일부 국가에서 교육 또는 국가 발전을 위해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후 일정 기간 동안 본국에 거주하거나 귀국하여 본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근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말한다. 그러나 모든 J1 비자 소지자가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나와 시기를 다르게 인턴으로 온 내 지인은 해당 의무 ..
마음이 급한 사람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전면허 갱신은 가능하다. 미국에 와서 운전면허를 만들 당시에는 일단 신분증으로 쓰일 수 있는 면허증을 빨리 만들자였다. 필기를 통과하고 이후 실기까지 한번에 통과하고 나니 약 6주정도 후에 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다. 4주 걸린 사람들도 있다는데 대부분 뭔가를 발급받는 과정의 경우 난 늘 최대 기간이 걸린 것 같다. 그렇게 받은 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1년 조차 되지 않는 내 비자 만료 기간인 2월 8일까지였다. 나 이외에도 다른 인턴들도 면허를 발급 받았는데 그 친구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한이 5년짜리를 받았었다. 미국에 남는게 확정이 되고 차도 새롭게 구매를 하기 위해 면허증부터 갱신을 하러 가기로 했다. 미리 DMV 사이트에 들어가 면허증 갱신 예약을 신..
현재 J1 비자를 통해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비자지원과 정직원 제안을 받게 됐다. 미국에 남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남는다는 게 확정이 되는 순간 한국을 잠시 다녀와야겠다고 결심이 들었다. J1 비자는 비자 중에서도 받기 쉬운 편이지만 이에 따라 제약들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한국에 다녀오기 위해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여행 승인이 찍힌 DS-2019를 발급받는 것이다. 처음 J1비자 발급 때 연계한 기관에 도움을 받아 DS-2019 여행 승인을 받아냈다. 이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 여행 승인을 받는 것과 재입국 시 입국심사이다. 나 같은 경우는 비자 종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