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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드림

미국에 살게 된다면 자동차는 가장 필수로 여겨진다. 어디를 가든 자동차가 없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동차로 3분정도의 거리가 걸어서는 30분까지도 걸리기도 한다. 1편에서는 거래 사이트를 소개하고 2편에서 실제 구매 과정 및 후기를 적어두었다. https://america-dream.tistory.com/13 [미국 자동차] 미국에서 중고 자동차 구매하기 2편 & 꿀팁 (From 딜러샵)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내가 차를 구입하게 된 과정에 대해 쓰려고 한다. 차를 알아보는 것부터 해서 차 구매까지 대략 3주 정도를 소요했다. 더 빠르게 할 수도 있었지만 급하지는 않았고 신중하 america-dream.tistory.com 나도 정직원 전환 전에 시간이 될 때 자동차를 구매하기로 ..

마음이 급한 사람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전면허 갱신은 가능하다. 미국에 와서 운전면허를 만들 당시에는 일단 신분증으로 쓰일 수 있는 면허증을 빨리 만들자였다. 필기를 통과하고 이후 실기까지 한번에 통과하고 나니 약 6주정도 후에 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다. 4주 걸린 사람들도 있다는데 대부분 뭔가를 발급받는 과정의 경우 난 늘 최대 기간이 걸린 것 같다. 그렇게 받은 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1년 조차 되지 않는 내 비자 만료 기간인 2월 8일까지였다. 나 이외에도 다른 인턴들도 면허를 발급 받았는데 그 친구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한이 5년짜리를 받았었다. 미국에 남는게 확정이 되고 차도 새롭게 구매를 하기 위해 면허증부터 갱신을 하러 가기로 했다. 미리 DMV 사이트에 들어가 면허증 갱신 예약을 신..

◎ 회복 수술이 끝난 후 3일 정도를 입원했는데 3일간은 일어나는 것조차 매우 힘이 들었다. 배에 힘이 안 들어가니 버튼을 눌러 침대를 수직으로 세우고 나서야 그나마 편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처음 2~3끼 정도는 미음과 간단한 생선구이가 나왔고 그 다음부터는 쌀밥이 나오기 시작했다. 먹기 전과 먹은 후 꼭 약을 먹어야 했고 먹고 나면 배가 땅기는 느낌이 들었다. 최대한 빠르게 출국을 해야 했는데 그러려면 의사 선생님이 배 내부의 가스를 빨리 빼주는 게 중요하다 해서 복대를 차고 병원 내부 산책을 자주 해주었다. 그리고 최대한 호흡을 많이 해주어 내부의 가스를 빼려고 노력했다. ◎ 퇴원 후 생활 3일째 아침에 퇴원을 하게 됐는데 수술 부위가 아직까지 아파 걱정은 됐지만 병원에 계속 있나 집에서 쉬나 똑같..

담낭에 용종이 생겨 절제수술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내 글을 통해 수술 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싶어 이 글을 쓰게 됐다. 1편에서는 수술 과정 및 후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므로 빠르게 장시간 출국이 언제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2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술 권고 미국 출국 날 당일 미리 예약해 두었던 복부 초음파 검진을 보러 갔다. 1년 6개월 전에 첫 담낭 내 용종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2번째 추적관찰이었다. 담낭에 생긴 용종은 대부분의 경우 자라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 일부러 출국 당일에 검진을 신청한 거였는데 이게 걸림돌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이 날따라 유독 복부초음파를 길게 보았는데 이때부터 불안감이 슬금슬금 들..

현재 J1 비자를 통해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비자지원과 정직원 제안을 받게 됐다. 미국에 남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남는다는 게 확정이 되는 순간 한국을 잠시 다녀와야겠다고 결심이 들었다. J1 비자는 비자 중에서도 받기 쉬운 편이지만 이에 따라 제약들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한국에 다녀오기 위해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여행 승인이 찍힌 DS-2019를 발급받는 것이다. 처음 J1비자 발급 때 연계한 기관에 도움을 받아 DS-2019 여행 승인을 받아냈다. 이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 여행 승인을 받는 것과 재입국 시 입국심사이다. 나 같은 경우는 비자 종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

인턴 합격 학교와 연계하여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인턴을 하게 됐다. 여러 회사들 가운데서 엔지니어 분야의 회사를 고르게 되었다. 비록 샌프란 시내와는 거리가 많이 떨어진 곳이었지만 집과 차를 지원해준다는 점이 더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2023년 1월 초에 무려 2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편도행 미국 비행기를 예약하였다. 연초에는 늘 비행기 값이 많이 비싸진다. 12월 말만 해도 1월 초에 비하면 몇십만원이 저렴해진다. 미국 입국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 입국심사대는 매우 조심해야하는 곳이라고, 질문 하나를 잘못 대답하면 비밀 공간으로 끌려가 여러가지 더 자세한 질문들을 받게 된다고 한다. 준비해두었던 모든 서류들을 꺼내두고 입국심사를 받게 됐는데 서류들이 탄탄하게 준비돼서 그런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