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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드림
내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그때 당시의 난 차에 어떻게 기름을 넣는지 몰랐다. 한국에 있을 때는 주유소에 가면 늘 직원이 대신 주유와 결제를 해주었기 때문에 굳이 내가 어떻게 주유를 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없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간단한 일인데, 너무 졸아 있었던 것 같다.) 미국은 모든 주유소가 셀프 주유이다. 대부분의 주유소가 편의점과 함께 운영 되는데 직원은 마트 안에서만 대기를 한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미국에서 주유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 같은 경우는 Costco를 이용하는데 일반 주유소에 비해 저렴하고 질도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다. Costco에는 이렇게 어디가 이용 중이고 어디가 비어있는지 알 수 있다. (초록색 - 이용가능, 빨간색 - 이용 중) 초록색..
미국에 살게 된다면 자동차는 가장 필수로 여겨진다. 어디를 가든 자동차가 없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동차로 3분정도의 거리가 걸어서는 30분까지도 걸리기도 한다. 1편에서는 거래 사이트를 소개하고 2편에서 실제 구매 과정 및 후기를 적어두었다. https://america-dream.tistory.com/13 [미국 자동차] 미국에서 중고 자동차 구매하기 2편 & 꿀팁 (From 딜러샵)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내가 차를 구입하게 된 과정에 대해 쓰려고 한다. 차를 알아보는 것부터 해서 차 구매까지 대략 3주 정도를 소요했다. 더 빠르게 할 수도 있었지만 급하지는 않았고 신중하 america-dream.tistory.com 나도 정직원 전환 전에 시간이 될 때 자동차를 구매하기로 ..
어느 나라에서든 이사를 하고 난 뒤에는 새롭게 필요한 것들이 많다.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매트리스이다. 매트리스 글을 찾다 보면 사람마다 다 중요하게 여기는 게 다른데 나 같은 경우는 그런 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뭐든지 적당한 느낌이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싸구려 매트리스를 살 수는 없으니 미국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곳을 찾아봤다. 아래는 내가 직접 찾아본 사이트들이다. 1. 웨이페어 (http://www.wayfair.com)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가구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이다. 비록 이곳에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2. 월마트 (http://www.walmart.com) 미국의 대표적인 마트 중 하나로 모든 물건을 판매한다고 해도 ..
미국에 오고 나서 1년이 지난 시점 초기에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지만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한 달 정도는 일기를 썼지만 그것도 시들해지고 다시 새해를 맞아 티스토리에 글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나처럼 인턴으로 와서 정직원 전환이 되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글들을 남기기 시작했다. 물론 시작한지 2주 정도밖에 안되기도 했지만 유입량이 생각보다 저조하여 유입량을 늘리는 방법들을 하나씩 적용해 보고 그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이처럼 총 방문자 수 19명에 하루 최대 방문자 수 6명. 유입량을 늘릴 필요성을 시급하게 느꼈다. 물론 글이 많지는 않지만 늘리기 위해 행동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해볼 것은 바로 구글 서치콘솔 등록하기이다. 구글 서치콘솔 (Google..
마음이 급한 사람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전면허 갱신은 가능하다. 미국에 와서 운전면허를 만들 당시에는 일단 신분증으로 쓰일 수 있는 면허증을 빨리 만들자였다. 필기를 통과하고 이후 실기까지 한번에 통과하고 나니 약 6주정도 후에 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다. 4주 걸린 사람들도 있다는데 대부분 뭔가를 발급받는 과정의 경우 난 늘 최대 기간이 걸린 것 같다. 그렇게 받은 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1년 조차 되지 않는 내 비자 만료 기간인 2월 8일까지였다. 나 이외에도 다른 인턴들도 면허를 발급 받았는데 그 친구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한이 5년짜리를 받았었다. 미국에 남는게 확정이 되고 차도 새롭게 구매를 하기 위해 면허증부터 갱신을 하러 가기로 했다. 미리 DMV 사이트에 들어가 면허증 갱신 예약을 신..
◎ 회복 수술이 끝난 후 3일 정도를 입원했는데 3일간은 일어나는 것조차 매우 힘이 들었다. 배에 힘이 안 들어가니 버튼을 눌러 침대를 수직으로 세우고 나서야 그나마 편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처음 2~3끼 정도는 미음과 간단한 생선구이가 나왔고 그 다음부터는 쌀밥이 나오기 시작했다. 먹기 전과 먹은 후 꼭 약을 먹어야 했고 먹고 나면 배가 땅기는 느낌이 들었다. 최대한 빠르게 출국을 해야 했는데 그러려면 의사 선생님이 배 내부의 가스를 빨리 빼주는 게 중요하다 해서 복대를 차고 병원 내부 산책을 자주 해주었다. 그리고 최대한 호흡을 많이 해주어 내부의 가스를 빼려고 노력했다. ◎ 퇴원 후 생활 3일째 아침에 퇴원을 하게 됐는데 수술 부위가 아직까지 아파 걱정은 됐지만 병원에 계속 있나 집에서 쉬나 똑같..
담낭에 용종이 생겨 절제수술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내 글을 통해 수술 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싶어 이 글을 쓰게 됐다. 1편에서는 수술 과정 및 후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므로 빠르게 장시간 출국이 언제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2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술 권고 미국 출국 날 당일 미리 예약해 두었던 복부 초음파 검진을 보러 갔다. 1년 6개월 전에 첫 담낭 내 용종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2번째 추적관찰이었다. 담낭에 생긴 용종은 대부분의 경우 자라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 일부러 출국 당일에 검진을 신청한 거였는데 이게 걸림돌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이 날따라 유독 복부초음파를 길게 보았는데 이때부터 불안감이 슬금슬금 들..
현재 J1 비자를 통해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비자지원과 정직원 제안을 받게 됐다. 미국에 남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남는다는 게 확정이 되는 순간 한국을 잠시 다녀와야겠다고 결심이 들었다. J1 비자는 비자 중에서도 받기 쉬운 편이지만 이에 따라 제약들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한국에 다녀오기 위해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여행 승인이 찍힌 DS-2019를 발급받는 것이다. 처음 J1비자 발급 때 연계한 기관에 도움을 받아 DS-2019 여행 승인을 받아냈다. 이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 여행 승인을 받는 것과 재입국 시 입국심사이다. 나 같은 경우는 비자 종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
인턴 합격 학교와 연계하여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인턴을 하게 됐다. 여러 회사들 가운데서 엔지니어 분야의 회사를 고르게 되었다. 비록 샌프란 시내와는 거리가 많이 떨어진 곳이었지만 집과 차를 지원해준다는 점이 더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2023년 1월 초에 무려 2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편도행 미국 비행기를 예약하였다. 연초에는 늘 비행기 값이 많이 비싸진다. 12월 말만 해도 1월 초에 비하면 몇십만원이 저렴해진다. 미국 입국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 입국심사대는 매우 조심해야하는 곳이라고, 질문 하나를 잘못 대답하면 비밀 공간으로 끌려가 여러가지 더 자세한 질문들을 받게 된다고 한다. 준비해두었던 모든 서류들을 꺼내두고 입국심사를 받게 됐는데 서류들이 탄탄하게 준비돼서 그런지 생..
2023년 1월 미국에 도착하여 인턴 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같다. 위험할 것만 같던 미국 생활들이 생각한 것보다는 많이 안전한 거 같다. 오자마자 핸드폰 번호 발급부터 SSN 신청, 운전면허 신청 그리고 카드 신청까지 여러 가지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금방 5개월 6개월이 지나게 됐다. 그 후부터는 이곳저곳 여행들을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경험해 나갔다. 이 블로그는 앞으로 때로는 일기장이 될 수도 있고 정보 공유 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 블로그를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늘 게으름이 앞서 아무것도 하지 못해 왔다. 이런 내 단점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 향후에 이 블로그를 보며 내가 이런 삶을 살았다는 것을 여러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