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맛집] 샌프란시스코 딤섬 맛집 팔레트 티 하우스 (Palette Tea House)

오늘 소개할 곳은 샌프란시스코 피어 근처에 위치한 딤섬 맛집인 Palete Tea House이다.

중식당 중에서도 깔끔한 분위기에서 딤섬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샌프란에서 가족, 연인 혹은 나처럼 손님분들을 대접할 만 식당을 찾고 있다면 이곳 팔레트 티 하우스가 가장 적당한 장소이지 않을 듯싶다.

테이블 또한 단체석이 있어서 그 당시 10명 정도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다만, 단체인 경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팔레트 티 하우스 (Palette Tea House)

 

• 📍 위치: 900 North Point St, Suite B201, San Francisco, CA 94109
• ⏰ 운영 시간:
  • 월~목: 11:30 AM – 8:30 PM
  • 금~일: 11:00 AM – 9:00 PM
• 💰 가격대: 인당 $30~$50 (메뉴에 따라 다름)
• 📞 예약: 가능 (OpenTable에서 사전 예약 추천)
• 🌎 공식 웹사이트: paletteteahouse.com

 

이 식당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스폿 중 하나인 기라델리 스퀘어(Ghirardelli Square)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에서도 도보로 5~10분 거리여서 관광을 하다가 점심 혹은 저녁을 먹기에 좋은 식당이다.

광둥식 요리를 현대느낌으로 하는 곳으로 고기뿐만 아니라 여러 해산물 요리도 즐길 수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방문 당시 사람이 10명 정도의 인원이 있었기에 그에 맞춰 Family Menu인 "Rise of Phoenix" - $228.50을 각 테이블에 주문하였다.

메뉴판에는 5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나와있었고 실제로 남자들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앞접시로 사용할 플레이트를 가장 먼저 주는데 보기만 하여도 가게의 이름에 왜 팔레트라는 단어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다.

미술 시간 때 사용하던 팔레트 모양의 접시가 나오는데 물감을 짜는 대신에 딤섬을 찍어먹을 소스를 부어주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게살 수프와 사천식 매운 콩 볶음으로 게살 수프는 바닷바람에 찬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었고

콩 볶음은 줄기를 통째로 튀겨 다시 볶아낸 것으로 식욕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인 요리였다.

(게살 수프는 간이 약간 심심하여 소금을 넣어먹어도 좋을 듯하다)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딤섬으로 고급진 모습을 한 딤섬이었다.

딤섬 피를 여러 색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것으로 눈으로도 즐기는 맛이 있었다.

살짝 피를 찢어 육수를 맛보고 다시 딤섬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환상이다.

그다음 메뉴로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중국식 소스에 구운 'Chao Siu'라는 메뉴로 사이드로 피클과 같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고 느낀 메뉴였다.

세트 메뉴를 하지 않을 거라면 이 음식은 꼭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음으로는 오이 샐러드와 치킨이 나왔는데 샐러드는 적당히 입가심하기에 괜찮은 메뉴였고 치킨은 무난하게 달고 신맛이 났다.

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던저니스 크랩과 갈릭 누들 볶음이 나왔는데 메인이었지만 무던한 맛이었다.

아래에 갈릭 누들이 깔려 있어서 잘 섞어주는 게 좋다. 맛은 있긴 했지만 던저니스 크랩의 경우 그렇게까지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중식 식당을 찾고 있다면 이곳 팔레트 티 하우스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특히 딤섬과 해산물 요리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