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드림
J1 비자 만료 1주일 전 운전면허 갱신 가능할까? 본문
마음이 급한 사람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전면허 갱신은 가능하다.
미국에 와서 운전면허를 만들 당시에는 일단 신분증으로 쓰일 수 있는 면허증을 빨리 만들자였다.
필기를 통과하고 이후 실기까지 한번에 통과하고 나니 약 6주정도 후에 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다.
4주 걸린 사람들도 있다는데 대부분 뭔가를 발급받는 과정의 경우 난 늘 최대 기간이 걸린 것 같다.
그렇게 받은 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1년 조차 되지 않는 내 비자 만료 기간인 2월 8일까지였다.
나 이외에도 다른 인턴들도 면허를 발급 받았는데 그 친구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한이 5년짜리를 받았었다.
미국에 남는게 확정이 되고 차도 새롭게 구매를 하기 위해 면허증부터 갱신을 하러 가기로 했다.
미리 DMV 사이트에 들어가 면허증 갱신 예약을 신청해두었다.
(이때 5년짜리 기한을 신청하면서 $45를 추가로 결제했는데 가서 확인해보니 난 이미 처음 신청할때 5년짜리 결제를 해서 굳이 추가적인 결제가 필요없다고 하고 환불 신청 서류를 받았다.)
운전면허 갱신에 필요한 서류를 인터넷에 확인해본 결과 신분증(여권)을 들고가면 된다고 하였는데 가본 결과 총 두가지가 필요하다.
신분증(여권), I94 서류 이 두가지를 꼭 지참하길 바란다.
( I94는 들고가진 않았지만 직원이 있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본인이 직접 프린트하여 사용했다. )
DMV에 도착해 예약 대기 번호를 받고 내 번호가 불리는 것을 듣고 해당 창구로 갔다.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여권을 건내주고 위에 적어놨듯이 I94를 확인하고 모든게 문제 없이 흘러갔다.
비자가 얼마 안남아서 안될줄 알았는데 비자 만료기한에 대해서는 하나도 물어본게 없었다.
지문 스캔과 시력 검사를 하고 사진은 기존 사진 그대로 사용할 줄 알았는데 사진도 다시 찍어야 한다 해서 당황스러웠다.
(머리도 감지 않고 모자만 쓰고 갔는데 면허증 올 때 까지는 사진도 확인을 못하는데 걱정이다,,)
그렇게 종이쪼가리로 된 임시 면허증을 받고 DMV를 나섰다.
지금까지 1년간 미국에 있으면서 느낀건 정말 케바케가 많다는 것이다.
어떤 무언가를 신청해 결과를 받는데까지 시간도 다 다르고, 결과도 비슷하긴 하지만 차이가 존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운전면허 갱신도 나같은 경우 비자 만료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문제없이 진행 됐지만 또 다른 어디서 하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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