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미국에서 타이어 터졌을 때 대처 방법 (코스트코 타이어 수리)

미국에서는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잘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만큼 차량 관련 사고나 긴급 상황도 종종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타이어 펑크(터짐)**는 꽤 흔하게 겪게 되는 문제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타이어가 터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 이용 후기, 그리고 꼭 챙겨두면 좋은 준비물까지 정리해봤다.

1. 타이어가 터지는 이유와 먼저 확인할 것

타이어 펑크는 노후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도로 위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발생한다. 이때 중요한 건 무엇이 어디에 박혔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타이어의 전면(바닥면) → 대부분 수리 가능
• 타이어의 측면(사이드월) → 수리 불가, 교체 필요

전자의 경우 굳이 타이어를 교체 하지 않아도 타이어 수리점에 가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수리가 어려워 새 타이어를 구매해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타이어에 문제가 생길 경우 타이어 수리점을 가야한다.

그러나 코스트코 회원 카드가 있다면 코스트코 타이어 샵을 가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코스트코에서 타이어를 하는게 조금 더 저렴하고 애프터 서비스도 더 확실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차는 올해에만 두번이나 타이어에 못이 박히게 됐는데

두번 다 타이어 전면에 못이 박혀서 터지게 되었는데 운이 안좋게도 두번째의 경우에는 측면부에서까지 문제가 있었다.

코스트코의 경우 늘 측면쪽에 타이어 샵이 있는데, 타이어 샵만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코스트코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별도로 타이어 샵만의 프론트 데스크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차 타이어가 터져 수리를 받으러 왔다고 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여유만 있다면 1시간 내외로 처리가 된다.

 

타이어 수리 가능한 경우

타이어 전면에만 구멍이 난 경우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이 경우에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수리가 가능하다.

코스트코에 맡길 경우, 타이어 플러그를 끼워주고 공기를 채워주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금액도 $10 ~ $20 내지로 나의 경우에는 $18 정도가 들었었다.

그렇게 차를 두고 장을 보고 있음 내가 등록한 번호로 수리가 다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리고 동일한 프론트 데스크로 가서 수리비를 결제하고 키를 받아오면 된다.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두번째처럼 타이어의 측면부에서까지 공기가 새는 경우에는 교체가 필요하다.

동일하게 코스트코에 타이어 샵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프론트 데스크를 가서 수리를 맡기면 된다.

차를 맡길 때만 하더라도 측면부까지 문제가 있는지 몰랐는데 기다리다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타이어의 경우 코스트코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전화를 통해 금액이 얼마인지 물어보고 본인의 금액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여 교체를 진행하면 된다.

난 $164 정도의 금액이 되는 타이어를 구매하여 교체를 진행하였다.

예상에 없던 금액이 나가게 되는게 마음이 아프지만 축이 고장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며 교체를 진행하였다.

타이어 수리

추천 아이템: 타이어 플러그 키트

보통 타이어라는게 갑작스럽게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이어 플러그 키트를 차에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언제든 타이어에 못이 박힐 경우 갓길에 주차를 해두고 샵에 가지 않아도 혼자의 힘으로 수리가 빠르게 가능하다.

• 가격: 약 $14
• 구성: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여유분 포함
• 사용법: 못이 박힌 부분에 플러그 삽입 후, 인근 주유소 또는 코스트코에서 공기 주입

주유소의 경우 유료지만 코스트코의 경우에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하기에 코스트코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트코 타이어 공기 주입기 이용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https://america-dream.tistory.com/29

[미국 자동차] 코스트코에서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충전하기(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