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우리 몸의 근육 - 지근? 속근?

 

사람의 근유의 종류는 크게 지근과 속근으로 나뉜다.

 

지근

지근은 붉은색을 띤 근육 섬유로 적근이라고 불린다.

산소를 옮기는 모세혈관과 마이오 글로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붉은색을 띠게 된다.

이러한 지근은 산소를 태워 천천히 에너지를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 운동해도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산소운반에 도움을 준다.

마라톤과 같은 유산소성, 근지구력 운동에 적합하다.

또한 근육 섬유의 굵기가 가늘어서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부피가 잘 커지지 않는다.

그리고 속근보다 흥분의 역치가 낮아 운동을 할 때 가장 먼저 동원되어 사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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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근

속근은 백색을 띤 근육으로 백근이라고도 불린다.

ATP와 크레아틴을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강한힘을 내는데 유용하다.

속근의 근수축은 매우 빠른 편이며 피로에 빨리 지치기도 하는데,

이러한 속근은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게 된다.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무산소성 운동을 할 때 속근의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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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정리하자면

지근	힘이 약함 지속력이 길다 운동을 잘 커지지 않음
속근	힘이 강함 지속력이 짧음 운동을 할 수록 크기가 커짐

주로 가슴, 다리, 등 같은 경우는 지근보다 속근의 비율이 많아서 저중량 고반복 보다는 고중량을 다뤄주는게 더욱 좋다.

 

다만 우리 몸에서 속근의 참여는 점점 더 높은 무게를 필요로 하게 되므로 매번 같은 무게를 하는 것보다 점진적 과부하를

 

해주는게 더욱 좋다.

 

종아리, 팔 같은 부위는 지근의 비율이 더 높기때문에 저중량 고반복을 해줘야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더욱 높은 무게를 해주어야 근육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