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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글

[미국 맛집] 산호세 YGF 마라탕 찐 방문 후기

우디킴 2024. 2.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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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내가 미국에 있으면서 가봤던 식당에 대한 후기들을 작성하려 한다.

미국이 나라가 큰 만큼 정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한국만큼 맛있는 식당은 찾기가 어렵다.

내 개인적인 입맛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식당들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 한다.

 

그 첫 번째 식당이 바로 YGF Malatang (YGF 마라탕)이다.

https://maps.app.goo.gl/MtkLArsnSAFnCaDJ9

 

YGF Malatang Hotpot 杨国福麻辣烫 · 4288 Dublin Blvd #110, Dublin, CA 94568 미국

음식점

www.google.com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이름 때문에 한국 사장님이 따로 오픈하신 가게인 줄 알았다.

근데 마라탕이 중국 발음으로도 마라탕이 마라탕인 것을 이때 처음 알게 됐다.

(근데 가게에서 한국 노래가 정말 많이 나와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가게는 총 3곳이 있다.

  1. Dublin (더블린)
  2. Milpitas (밀피타스)
  3. San jose (산호세)

내가 간 곳은 더블린에 있는 곳이었다. 차를 알아보다 저녁때쯤 방문을 했는데 이미 줄을 서있었다.

이 전에도 주말 낮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줄이 너무 길어 다른 곳을 가야했다.

이번에는 2~3팀 정도만 대기가 있어서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다.

야외테이블도 있어 그곳에서 먹을 경우 기다리지 않아도 됐는데 저녁이라 날이 추워서

안에서 먹기 위해 대기를 했다.

 

순번이 돼서 들어갔는데 기본적인 한국 마라탕 집과 구조가 똑같았다.

보울과 집게가 있고 그 옆에는 재료들이 있었다.

각자 원하는 재료들을 원하는 만큼 담아서 무게를 재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이다.

 

 

많은 재료들이 있었는데 기억나는 것을 써보자면

- 고기 및 해산물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바지락, 주꾸미, 어묵볼, 게맛살, 오징어, 게, 메추리알

- 채소

청경채, 숙주, 고수, 푸주, 연근, 감자, 미니옥수수, 떢 등

- 버섯

목이버섯, 팽이버섯, 송이버섯, 양송이버섯

- 면

가락국수, 라면, 넓적 당면, 옥수수면 등

 

웬만큼 있을만한 재료들은 전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도 필요한 만큼 재료들을 담고 결제를 했는데

꽤 많이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대략 $23~$24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결제를 하면 직원들이 재료를 주방에 전달하고 조리를 해서 자리로 가져다준다.

 

 

맛은 정말 한국에서 먹었던 맛있는 마라탕 맛과 동일했다. 

국물도 정말 진했고 재료들도 알맞게 익어서 정말 맛있었다.

고기도 다양하게 넣어서 육수가 더 진했던 것 같다.

한국 음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꽤나 인기 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괜히 반가웠다.

맵기 단계를 고를 수 있었는데 중국 쪽 음식이라 최고 단계로 하면 너무 매울까 봐

걱정이 돼 그전 단계를 골랐는데 국물을 먹자마자 조금 후회했다.

한국인인 나에게는 그저 살짝 매콤한 정도의 맛이었다.

이 글을 보고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장 높은 단계의 매운맛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들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들도 있었는데,

참기름, 마라소스, 마늘, 고수 등 다양하게 있었다.

그래도 역시 난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어서 굳이 찍어먹지는 않았다.

 

근처를 간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가게 중 하나이다.

이상 YGF 마라탕 방문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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